커피 추출비율, 물 투입량과 완성 음료량은 왜 다르게 볼까
커피 추출비율을 물 투입 기준으로 기록한다면, 원두 무게와 드리퍼에 부은 물의 총량을 비교해야 합니다. 서버에 모인 완성 음료량은 원두가 머금은 물과 기구에 남은 물 때문에 다른 값이 될 수 있습니다.
비율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자료에 제시된 계산 방식은 원두 무게에 대한 투입 물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원두 20g에 물 300g을 부으면 물을 원두 무게로 나눈 값은 15이므로 1:15로 나타냅니다.
여기서 물은 서버에 내려온 음료가 아니라 추출 과정에서 부은 물의 합계입니다. 뜸 들이기에 사용한 물도 총 투입량에 포함해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완성 음료량과 혼동하면 어떻게 되나요?
원두 20g에 물 300g을 투입했더라도 음료가 260g만 서버에 모일 수 있습니다.
이때 300g을 기준으로 한 투입수 비율은 1:15이고, 완성 음료량을 원두 무게와 비교하면 1:13입니다.
두 숫자는 서로 다른 기준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기록을 비교할 때는 투입수 기준인지, 완성 음료량 기준인지 함께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성 음료량을 투입 물 입력값으로 넣으면 원두가 흡수하거나 드리퍼에 남은 물이 반영되지 않아 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산값을 해석할 때 확인할 점
계산기는 입력한 무게를 바탕으로 비율과 목표치에 맞춘 물·원두 양을 산출합니다. 그러므로 계산 결과가 알려주는 것은 선택한 입력 기준에 따른 산술값이지, 서로 다른 기준의 기록이 자동으로 같은 의미가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추출 기록을 남길 때 원두 무게와 총 투입 물의 무게를 적고, 완성 음료량도 기록한다면 두 양을 구분해 표기하세요. 기준이 명확해야 다음 기록과 비교할 때 비율의 의미를 혼동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버에 받은 음료 무게를 물 투입량으로 써도 되나요?
투입수 기준 비율을 계산할 때는 서버에 모인 음료량이 아니라 실제 부은 물의 합계를 사용합니다. 완성 음료량을 쓰면 다른 기준의 비율이 됩니다.
뜸 들이기에 쓴 물도 합산하나요?
투입수 기준으로 기록한다면 뜸 들이기 물도 전체 투입 물에 포함합니다. 일부 추출 단계만 기록하면 전체 투입량을 기준으로 한 값과 달라집니다.